[배우 한소희] 영화 '폭설’과 ‘폭풍우 치는 밤에’: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두 작품

영화 '폭설’과 ‘폭풍우 치는 밤에’: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두 작품

영화 '폭설’은 한소희와 한해인이 주연을 맡은 퀴어 멜로 드라마로, 두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강릉의 겨울 바다와 설산을 배경으로,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자기 발견을 이루어갑니다.

'폭설’의 스토리는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폭풍우 치는 밤에’와도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는 늑대 가브와 염소 메이의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서로 다른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화의 포스트 속의 쌓인 눈을 보면서 어릴적 보았 던 '폭풍우 치는 밤에' 애니메이션이 생각났습니다. 특별한고 특정한 그리고 위험한 상황속에서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았던 늑대와 양이 우정을 쌓았던 것 처럼 폭설이란 영화도 특별한 사건 속에서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움직이는 상황이 생기는거라 여겨집니다.

개인적으로 퀴어 영화에 대한 선입견은 없지만 그렇다고 찾아보는 성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솔직 담백한 행보를 이어나가는 한소희라는 배우에 대한 관심이 '폭설'영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라는 아우라가 느껴지는 한소희가 어떻게 수안의 감정선을 이어갈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그녀가 보여주었던 강한 캐릭터를 벗어던지고 건드리면 깨질듯한 마음을 잘 담아낼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폭설-포스트


'폭설’의 스토리와 감정선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와 배우 지망생 수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설이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왔지만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방황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강릉의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수안을 만나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설이는 차가운 인생 속에서 수안과 함께한 시간이 유일한 위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수안은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으로, 설이로 인해 혼란을 겪으며, 설이에게도 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했던 열아홉 시절을 지나 서로의 진심을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이 두 캐릭터는 서로에게 끌리고 밀어내는 감정의 흐름을 통해 복잡한 관계를 그려나가며, 영화의 중심적인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의 스토리와 감정선

'폭풍우 치는 밤에’는 늑대 가브와 염소 메이의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 우연히 만난 두 동물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친구가 됩니다. 그러나 다음 날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도 우정을 이어가기로 결심합니다. 이들의 우정은 늑대 무리와 염소 무리의 반대에 부딪히지만, 가브와 메이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

'폭설’과 '폭풍우 치는 밤에’는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서로 다른 배경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감정의 깊이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 주제: '폭설’은 사랑과 자기 발견을 중심으로 한 퀴어 멜로 드라마인 반면, '폭풍우 치는 밤에’는 우정과 이해를 중심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 감정선: '폭설’은 두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리며, '폭풍우 치는 밤에’는 서로 다른 종족 간의 우정을 통해 감동을 전합니다.
  • 배경: '폭설’은 겨울의 차가운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폭풍우 치는 밤에’는 폭풍우 속의 어두운 오두막을 배경으로 합니다.
  • 결말: '폭설’은 두 주인공이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며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리지만, '폭풍우 치는 밤에’는 가브와 메이가 우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폭설’의 비주얼과 연출

'폭설’은 강릉의 겨울 바다와 설산을 배경으로, 눈 내리는 풍경과 거센 파도가 어우러져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윤수익 감독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겨울의 차가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습니다. 티저 포스터에서도 설이와 수안이 눈 내리는 설산과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이 고요하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의 비주얼과 연출

'폭풍우 치는 밤에’는 폭풍우가 치는 밤의 어두운 오두막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늑대 가브와 염소 메이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이 배경은 긴장감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애니메이션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체가 특징이며, 동화적인 색감과 섬세한 배경 묘사가 돋보입니다.

무이당(둘이 아니다)

'폭설’과 '폭풍우 치는 밤에’는 각각의 독특한 스토리와 비주얼 스타일로 감정과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두 작품 모두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며, 각자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폭설’은 사랑과 자기 발견을, '폭풍우 치는 밤에’는 우정과 이해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두 작품을 통해 우리는 감정의 깊이와 관계의 복잡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폭설’과 '폭풍우 치는 밤에’는 서로 다른 배경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감정의 깊이를 다루는 점에서 비슷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작품을 통해 우리는 사랑과 우정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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