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거제 소노캄 오션어드벤처. 초등 5학년 정멍이의 여름방학 이벤트로 거제도에 위치한 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를 방문했다. 경남에서는 김해 롯데워터파크에 이어 2번째로 큰 워터파크지만 김해 워터파크에 비해서 매우 작은 규모다. wife가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아 소노캄 거제를 선택했다.
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 이제 갈 일이 없을 듯
1.거제도 소노캄 거제 가는 길
거제도로 가는 주도로는 2곳이다. 하나는 진주에서 통영을 거쳐서 내려오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고 하나는 창원이나 부산에서 거가대교(거제도-가덕도)를 이용하여 거제도 농소면으로 진입하는 방법이다.
코로나 시절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아 거제도를 뻔질나게 다녔지만 거가대교는 큰 감흥을 준다. 바다를 바라보며 지나는 순간은 여행의 설레임과 바다위의 다리라는 불안감과 통행료 만원 왕복 이만원이라는 안까움이 공존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2.소노캄 거제 로비
워터파크에 들어가기 전에 배를 든든히 채워야 한다. 물놀이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사질환을 가진 사람은 매우 빨리 허기가 찾아온다. 나는 집에서 아침과 간식으로 빵을 먹었지만 배고픈 사람이 발생했다.
3.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 입장 방법
작년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준비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 햇빛을 가리는 긴 래시가드(필수)
- 햇빛을 가리는 모자(필수)
- 구명조끼(대여가능)
- 아쿠아슈즈(조건부)
- 목욕도구(조건부)
단, 아쿠아슈즈가 없이 오션어드벤처 입장 및 사용이 가능하지만 재미있는 익스트림리버 등 일부 어트랙션의 경우 아쿠아슈즈가 없는 경우 입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아쿠아 슈즈는 준비하는 것이 좋다.
4.거제 오션어드벤처 예약 할인정보
거제 오션어드벤처 예약은 리조트 분양회원 할인, 투숙객 할인, 지역주민 할인, 국가유공자 할인, 경로우대 할인, 장애인 할인, 제휴카드 카드 할인, 현대 포인트 할인 등이 있다. 네이버예약 23% 할인에 비하여 최대 50% 이상 할인이 가능함으로 꼭 할인 정보는 확인해 보도록 해야한다. 나는 해당사항이 없어 네이버로 예약했다. 단, 네이버예약의 경우 당일 예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네이버 예약의 경우 발권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 점이 좋았다. 네이버 예약 표는 네이버 예약또는 네이버pay에서 바코드 형태로 나타나 있다.
5.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 어트랙션 실내존
소노캄 거제 어트랜션은 실내존과 실외존으로 구분한다. 실내존은 바데풀, 키즈풀, 키즈슬라이드, 바디슬라이드 트워스터 슬라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존은 물온도가 따뜻하며 유아에서 유치원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공간이다. 실외에 있는 익스트림 리버의 유아버전의 리버가 실외로 이어져 있어 아이들과 놀기에 적당한 장소였다.
트위스트 슬라이드가 인기가 많은데 팁을 준다면 트위스트 슬라이드 줄이 길면 바디 슬라이드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트위스트 슬라이드 1번 타는 동안 바디 슬라이드는 3번을 탄다. 튜브를 이용한 슬라이드가 재미있지만 기다리는게 싫다면 무조건 바디 슬라이드를 이용하면 좋다.
6.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 어트랙션 실외존
초등학생부터는 실외존에서 놀기가 좋다. 특히 줄을 길게 서지 않고 놀기에는 익스트림 리버만한게 없다. 익스트림 리버가 다른 워터파크에 비하여 짧지만 나름 재미있게 탈 수 있다. 다만 작년에는 파도가 50분 가동 후 10분 쉬었는데 올해는 20분 가동 후 10분을 쉬도록하여 많은 사람들은 한숨을 들을 수 있었다. 솔직히 제일 실망한 부분도 이 부분이다. 제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파도풀은 수심이 최대 1.65m이고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파도풀은 계속 태양에너지를 흡수하여 따뜻한 수온을 가지고 있었다. 이젠 워터파크 물을 냉각시키는 기술을 도입해야할 때인지도 모른다. 그 만큼 너무 더운 날씨였다.
거제 소노캄 오션어드벤처에서 가장 스릴있는 어트랙션으로 소개되는 2인승 부메랑고다. 기다리는 보람이 있는 부메랑고를 타야 본전 뽑는다. 꼭 타고 에버랜드 익스프레스의 수직낙하를 떠 올려보자!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더 무섭다는 사실은 비밀.
7.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 물건보관 방법 팁
오션어드벤처에는 유료보관소가 운영중이며 보관료는 만원이다. 하지만 아래에 보이는 보관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실 이 보관함은 익스트림리버에 착용이 불가한 선글라스 또는 안경 보관소이지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등을 보관하기에 적합했다.
8.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 카바나
부모님을 모시고 갈 경우라면 카바나 또는 캠핑 카바나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사실 경제적으로 넉넉한 것도 중요하지만 남는 카바나가 없었다. 카바나 이용요금
카바나외에도 다양한 렌탈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짐을 줄이기 위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쿠아슈즈부터 캠핑카바나까지 대부분의 렌탈서비스가 오션어드벤처 실외존에 준비되어 있었다.
9.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 음식물 반입
워터파크 내에서는 모든 것을 사먹어야 되는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었다. 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음식물은 반입이 가능했다.
1. 씨 없는 손질된 과일
2. 죽 형태의 이유식
3. 플라스틱 & 캔음료
입장시 가방을 검사하거나 음식물에 대한 질문은 없었다. 혹시나 반입 불가한 음식물을 가져간 경우 양심껏 처리하고 싶다면 오션어드벤처 신발 라커룸 앞에 반입 불가 음식물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으니 보관하면 된다.
10.소노캄 거제 오션스 마켓과 돌체나 카페테리아
오션어드벤처내에서 식사와 간식 구입이 가능했다. 입장시 구매한 오션 키오스크 코인 선불 충전을 이용하면 종이띠 선불로 돈을 충전할 수 있다.
마지막 거제 소노캄 오션어드벤처
거제 소노캄 오션어드벤처를 이제 방문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오션어드벤처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초등 5학년 정멍이가 어릴 때는 매우 만족인데 초등고학년이 되니 보통으로 평가를 하게 되었다. 활동적인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거제 소노캄 오션어드벤처는 답답할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나 롯데워터파크를 방문한 사람들에게도 이곳은 좁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끼리 방문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고 평점을 준다면 5점 만점에 5점을 줄 수 있다. 다만 정멍이와 나의 성향이 좀 더 넓고 다양한 어트랜션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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