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 메밀한판 저렴하지만 고퀄리티 음식

창원 상남동 상남시장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은아네 메밀한판"이 있다. 적당한 양과 저렴한 가격을 찾는다면 이만한 식당을 창원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 "메밀한판"은 많이 알려져도 식당이 좁기 때문에 감당이 되지 않는 만큼 사장님이 빨리 성공해서 확장에 성공하면 좋겠다.


뜨거운-여름의-상남시장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상남시장은 뜨거운 열기로 버티기 어려울 정도지만 시장상인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위로 손님이 있던 없던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진심으로 훌륭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다만 무리하지 않고 시원한 바람을 찾아내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행동하시기를 기원한다.


창원상남동 맛집 가성비 식당 은아네 메밀한판


상남시장-메밀한판


wife가 머리를 하는 동안 정멍이와 점심을 사먹기로 했다. 창원 상남동에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단골집 은아네 메밀한판을 방문했다. 당연하게도 자리는 만석이다 10분 정도 웨이팅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좁은식당-메밀한판


최대한 앉아도 12명이 앉을 수 있는 좁은 공간이지만 맛과 가격을 생각하면 무조건 견딜 수 있다. 


은아네 메밀한판 메뉴와 가격


메밀한판-가격


은아네 메밀한판 가격표를 보면 찾아가 보고 싶은 생각이 무조건 생길 수밖에 없다. 싼 것은 질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wife도 은아네 메밀한판은 인정했다. 메밀한판에 3500원 많이 먹는 사람은 두 판 시켜먹으면 된다. 그래도 7000원이다.


메밀한판-이용방법


은아네 메밀한판은 가게가 좁기 때문에 최대한 회전이 빨리해야한다. 그리고 1인 영업장이기 때문에 손님도 도와드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꼭 이용방법을 숙지해야한다.

  1. 1인 1메뉴 선택하기.
  2. 추가주문 불가 한 번에 주문완료하기.
  3. 들어가서 앉아 있으면 사장님이 주문 받음.

주문할 때 좀 애매한데 사장님 바쁘다 보니 사실 가게 누구 먼저들어왔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애매할 때가 자주 있기 때문에 나의 순서는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키오스크로 설치를 강력하게 건의드리고 싶다.


메밀한판-운영정보


은아네 메밀한판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휴무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적용됨으로 방문을 삼가해야한다.


메밀한판 한상차림


메밀한판-꼬마김밥-한상


주문한 메밀한판과 사이드 메뉴 꼬마 김밥이다. 가격은 5500원이니 가성비 만땅 식당임에 틀림없다. 그렇다고 음식의 질이 낮지도 않다 메밀면도 바로 삶아내기 때문에 식감이나 맛이 뛰어나고 사이드 꼬마김밥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맛있는-메밀면


잘삶아진 메밀면이 먹음직스럽다. 솔직히 메밀 한판만 먹으면 금방 배가 고플 수 있다. 그래서 옆자리의 젋은 청년들은 메밀면을 두 판씩 주문해서 먹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특성상 어르신들의 방문도 잦다. 어르신들은 메밀한판이 적당량으로 생각되었다. 내 경우 메밀한판과 꼬마김밥으로 충분한 점심이 되었다.


메밀한판-국내산-원산지


이쯤되면 원산지 걱정을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뚜둥, 메밀한판에서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중이다. 물론 쌀국수나 우동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의 원산지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메밀한판에는 사장님의 진심이 담겨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이드메뉴-꼬마김밥


꼬마김밥은 단무지와 볶음오뎅으로 맛을 내는데 감칠맛이 좋다. 밥을 식혀서 약간 밥이 약간 꼬들한 식감이었고 갯수는 6개에 2000원이다.


메밀한판-지도


더운 여름날이지만 먹고 싶었던 냄비우동은 사실 Sold out 상태였다. 그만틈 찾는이가 많은 은아네 메밀한판은 나만 알고 싶은 식당이다.


메밀한판을 위한 나의시간


메밀한판-구글-영업정보-수정


블로그 다이어리를 작성하며 구글리뷰에 메밀한판 식당의 영업시간이 잘못되어 있어 수정요청을 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었기에 보답이란 생각으로 선행을 실천해 보았다. 앞으로도 메밀한판이 상남시장에서 착한식당으로 운영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바램이 있다면 체인점으로 반송시장에 들어오면 정말 자주 이용할 것 같다. 반송시장에는 생각보다 식당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칭찬밖에 할게 없는 은아네 메밀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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